어제(18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아쉽게 멕시코에 0 대 1로 패배했지만 LA한인타운은 그야말라고 축제의 장이었다.

어제(18일) LA한인타운 서울 국제공원에서 열린 대규모 야외 응원전에는 경기 시작 몇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스크린 앞에는 한인과 멕시코 주민들이 몇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관람 준비를 했다.

인근에 세워진 부스에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1일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첫 대규모 야외 응원전보다 배가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각 국가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장관이었다.

한인들은 대한민국, 라티노 주민들은 멕시코를 외쳤지만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열띤 응원전을 하는 모습은 하나된 커뮤니티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도중 아쉬운 장면들이 나올때마다 탄식을 결정적인 찬스가 올때마다 열기는 고조됐다.

후반 5분 멕시코의 골이 터지자 현장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멕시코 팬들은 연신 '멕시코'를 외치며 응원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가 끝나고 한인들은 결과가 아쉽지만 LA한인타운에서 응원 열기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남아공과의 경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팬들은 승리와 더불어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형제와 다름없는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저녁 6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26 월드컵 LA한인 준비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펼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