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대표적인 여름 음식 축제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은 사건이 어제(26일) 저녁 6시쯤 시애틀 센터 내 역사적 종합 문화, 상업 건물 아머리(The Armory) 북서쪽 야외 광장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수천 명이 몰린 대표 여름 음식 축제 '바이트 오브 시애틀(Bite of Seattle)'이 열리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명의 인물이 서로를 향해 맞대응 사격을 벌이면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총격으로 19살과 44살, 56살 남성 등 총 3명이 숨졌다.

피해자 가운데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1명은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된 직후 사망했다.

또 2살 아동이 총상을 입는 등 총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부상입은 성인 3명은 치료를 받고 오늘 아침 퇴원했지만 2살 아동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격에 가담한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또 현장에서 총기 2자루를 증거물로 수거했고 달아난 추가 용의자를추적하기 위해 현장 주변 CCTV를 확보하고 목격자 제보를 받고 있다.

케이티 윌슨 시애틀 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피해 가족 지원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발디 재단을 비롯한 단체들은 달아난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5천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