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을 강하게 경계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오늘(28일)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연설에서 물가 안정 측면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여전히 우려스럽다며 기조적 물가가 목표치인 2%로 내릴 때까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다.

발언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 CME 페드워치에 따른 다음달(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35.4%에서 59.7%로 급등하며 당초 우세했던 동결론을 뒤집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 역시 발언 직후 4.29%까지 치솟으며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발표된 7월 PCE 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연준이 하반기 고금리 기조를 지속하거나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